상영일정
따끈따끈 소식통


   인천인권영화제(2019-11-01 11:40:28, Hit : 174, Vote : 19
  24회 인천인권영화제 소식지 #2








24회 인천인권영화제 웹진 2호(2019-11-1)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24회 인천인권영화제
The 24th Incheon Human Rights Film Festival

2019.11.21 목 ~ 24 일
영화공간 주안3·4관, 컬쳐팩토리

24회 인천인권영화제 메인이미지 <작가 차강>

수많은 '나'들의, 삶·자리·전선
‘나’로 시작하는 당신의 말은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해졌습니다.
나, 나는, 나라면, 나보다, 나더러, 나와는, 나도, 나일지라도, 나와 … 당신은 어떤 이일까, 자신을 어찌 여길까,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떠올리며 시작했는데, 그 문장은 또 다른 당신-나와 이어지곤 합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자리에 ‘나’가 있어야 ‘당신’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나’와 ‘당신’의 자리를 바꿔도 마찬가지.
휘청일 수 있었던 나의 존재를 당신의 다름이 도톰하게 만드는 순간입니다.
나는, 구체적인 얼굴로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과 그리고 나와.
잃고 나서야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모습으로 살길 바랐는지, 나는 당신과 어찌 살고 싶었는지 떠올리기보다는 말입니다.

이미 나있는 길을 따라가다 마주치기도 하고, 다른 길을 틀 수밖에 없을 정도로 빼곡한 광장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당신의 일상의 공간을 지나치기도 하고, 치열한 싸움의 끝에 선 당신을 만나기도 혹은 전해 듣기도 합니다.
나에게 자리는, 당신이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나 알 수 있고 나와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이자 관계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자꾸만 그 자리에 높낮이가 있다고 합니다. 턱을 없애기보다는, 뼈와 살을 깎거나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 자리에 도대체 누가 값을 매기는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우리가 왜 침묵해야 하는지 묻게 됩니다.

어느 편에 속할 지로 묻고 순위를 매기자 하지만, 무엇에 저항해야 하는가-전선을 당신과 나의 ‘삶의 자리’에서 찾아 묻고 싶습니다.
대신할 누군가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향해 살아가는 수많은 ‘나’들. 그 구체적인 얼굴들이 바로 ‘전선’입니다.

인천인권영화제가 어느덧 스물네번째 편지를 스크린에 띄웁니다.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인간과 공존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이란 인천인권영화제의 목표는, 삶의 자리를 지키며 공존의 순간과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를 엮어나가는 당신들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24회 인천인권영화제에서 변함없이 주목하는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의 소중한 존재들과 가치들을 어떻게 기록하고 기억할 것인가, 무엇에 맞설 것이며 어디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라는 질문. 또 하나는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존재로서 살아가는 우리의 ‘지금’을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늘 그렇듯이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저항의 스크린은 꺼지지 않는다
2019년 11월 인천인권영화제를 일구는 사람들 드림

 

24회 인천인권영화제 상영일정 


*영화제목을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4회 상영작 전체보기


11월 21일 (목) 

4관

7:00 개막식 수많은 ‘나’들의 삶·자리·전선 

개막영상 24회 인천인권영화제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영상 

개막사회 도명화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지부장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Share 대표

치명타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 

개막공연 연영석 문화노동자

개막작 우리는 매일매일 Us, Day by Day K KS TA 86'

대화의 시간 강유가람 감독,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Share 대표, 희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11월 22일 (금) 

4관

7:30 감염된 여자들 Nothing Without Us: The Women Who Will End AIDS E KS TA 68'

대화의 시간 타리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활동가, 넝쿨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3관

7:00 깃발 창공 파티 Flag, Blue Sky, Party K KS ES 160'

11월 23일 (토) 

4관 

2:00 그 해 우리는 사랑을 생각했다 The Year We Thought about Love E KS 68'

3:30 리틀보이 12725 Little Boy 12725 K KS 100'

5:30 고 김용균 1주기 추모 토크 콘서트 <김용균이라는 빛>

추모공연 피아노 포엠 Piano Poem

7:30 아니타 힐 Anita E KS TA 77'

대화의 시간 오매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희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3관

1:30 북도 남도 아닌 Why I Left Both Koreas K KS ES TA 85'

대화의 시간

강곤 인권운동편집장, 주승현 인천대학교 교수·탈북민, 랑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4:10 체르노빌의 할머니들 The Babushkas of Chernobyl N E KS 71'

5:50 감염된 여자들 Nothing Without Us: The Women Who Will End AIDS E KS 68'

7:40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K KS ES 88'

11월 24일 (일) 

4관

1:30 손으로 말하기까지 Seeing Voices OGS N KS KSL TA 90'

대화의 시간 한나 <한국농역사>(2019) 편집자, 꼬비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4:20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East Asia Anti-Japan Armed Front K J KS TA 74'

대화의 시간 김미례 감독, 머큐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7:00 폐막식 수많은 ‘나’들의 삶·자리·전선 

폐막작 당신의 사월 Yellow Ribbon K KS TA 87'

대화의 시간 주현숙 감독, 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랑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폐막공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 

폐막선언

3관

1:20 세컨드 홈 Second Home K B KS ES TA 25'

대화의 시간 마문 감독, 로니 <세컨드 홈>주인공, 수진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3:00 우리는 매일매일 Us, Day by Day K KS 86'

5:00 북도 남도 아닌 Why I Left Both Koreas K KS ES 85'

*원어

K 한국어 Korean

E 영어 English

B 뱅골어 Bengail

OGS 오스트리아 수어 대사 Austrian Sign Language Dialogue

N 비-한국어 영어 뱅골어 오스트리아 수어 대사 Non-Korean/English/Bengail/ Austrian Sign Language Dialogue

*자막

KS 한글자막 Korean Subtitles

ES 영어자막 English Subtitles

KSL 통역이 삽입된 영상Korean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included

*TA 관객과의 대화Talk with the Audience

 

 

24회 인천인권영화제 소금활동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24회 인천인권영화제의 소금활동가 아름입니다.
저는 일상에서 겪은 ‘불편한’ 일들이 불평등한 사회의 문제임을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당시 내가 문제 제기했다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후회하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차별과 혐오에 맞서 인권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알려고 하지 않았던 수많은 삶들을 만나며,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좁은 생각을 바꾸기 위해 우선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고, 말하고, 행동하기 위해 지금 영화제 사람들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평어를 사용하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의 사람들과 만나 함께하고, 고정되지 않은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며, 부족한 제게 편하게 말을 건네주는 활동가들을 통해 인권을 말하는 다양한 방식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영화제에서 나누게 될 많은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4회 인천인권영화제 후원함

인천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인간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합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무료상영의 원칙을 지키고 싶습니다.
꺼지지 않는 저항의 스크린 함께 펼쳐주세요

후원함 바로가기

이 후원함은 2019년 11월 30일에 종료됩니다.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641-815834 김랑희

인천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032.529.0415, www.inhuriff.org, inhuriff@gmail.com
상영관 오시는 길
주안역 8번출구 200M 직진, 사랑병원 옆 주안 메인프라자 7층
휠체어 이용 할 경우 주안 남부역 1번 출구(엘리베이터)로 나와 왼쪽 길로 직진 후 건널목 지나 300m직진
*활동지원이 필요한 관객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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