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흐르는
일시 : 2025년 12월 2일(화)~7(일)
장소 : 영화공간 주안 3·4관 / 컬처팩토리 (인천)
주최 : 인천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상영작 : 개막작 ‘에디 앨리스: 테이크’, 폐막작 ‘바위를 부수고’, 총 18편

메인이미지 제작 : 차강 바느질 작가 ㅣ 촬영 : 정택용 사진가 ㅣ 포스터디자인 : 언제나봄그대곁에
일렁이는 몸들이 만나는 : 당신이라는 세계
지난 겨울 어느 하루, 날카롭고도 뜨거운 밤이 참으로 길었던 날
‘모두 멈춰!’를 선언한 그들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살아갈 수 없는 불온한 존재라고, 애도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나의 내일, 또 내일도 그저 자신들의 결정일 뿐이라고.
저마다의 취약함이 움켜 잡히는 존재의 틈이 되어 언제든 붙들려 나갈 뻔했다는 길지 않은 안도감, 내 몸 구석구석을 더듬어 보며 불안해야만 했던 순간들에 밀려드는 수치심, 누군가는 담을 넘고 누군가는 모이고 누군가는 외치고 또 누군가는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를 들던 밤.
위태로움이 과연 나만의 몫인가를 묻는 수많은 나, 당신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채로운 빛을 밝히며 고단한 삶을 달래던 노래를 나누고, 낯선 듯 반가운 사람들에게 이름을 붙이며 함께하기 위한 평등약속을 새기던 시간.
차고 넘칠 때쯤엔 어김없이 흐르는 행진에 나를 긍정하며, 살만한 내일을 상상할 수 있는 광장.
이 시간이 지나 상상한 만큼 변하지 않는 세계를 다시 만나는 때, 당신이 보며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한다는 어느 카메라의 고백처럼
나는 여전히 당신이 궁금합니다.
마주하면, 시작되는 몫소리의 서사
세상에 다시 없을 당신의 삶을 따라 가다 보면,
그리게 되는 삶의 궤적
우리의 관계는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며,
상실을 안고 나아가는 애도의 힘
만나고 포개지더니 이내 흐르는 까닭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에나 있고 무엇이든 되는 당신이 있어,
삶과 곁, 공존을 향해 흐르는
인천인권영화제 30년,
사람과 공존, 평화와 인권의 역사를 잇다.
저항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길을 잇다.
서른 번째 스크린을 펼칩니다.
표현의 자유, 더 깊고 너른 인권감수성과 대안영상이 펼쳐지는 공간, 누군가의 몫소리에 몸을 기울이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시간. 그렇게 펼치고 잇는 자리가 되고자 보내는 나날들.
이것이 삶의 자리를 지키며 공존의 순간과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를 엮어나가는 당신들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몫소리와 기록의 힘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늘 그렇듯이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저항의 스크린은 꺼지지 않는다.
2025년 12월 인천인권영화제를 일구는 사람들 드림
상영작
개막작 ‘에디 앨리스: 테이크’, 폐막작 ‘바위를 부수고’, 총 18편

에디 앨리스: 테이크 / Edhi Alice: Take | 개막작
감독 : 김일란
제작연도 : 2024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수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130분
상영일시 : 2025.12.2.(화) 오후 7:0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에디 앨리스: 테이크〉는 현장에서 밀려난 조명감독 앨리스가 자신의 몸을 마주하는 시선에서 출발하여, 또 다른 주인공 에디가 몸의 새로운 감각을 체험하는 여정으로 전환(Transition)된다. 영화는 두 인물의 관계를 영화적 구조 안에서 설정하고, 영화 만들기라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인지하게 만든다. 전환은 한 개인의 생애사를 넘어, 관계와 몸, 공간의 감각까지 포괄하는 영화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바위를 부수고 اوزاک یوللار / Cutting Through Rocks | 폐막작
감독 : 사라 카키 모하마드레자 에니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아제르바이잔어 터키어 페르시아어 한국수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93분
상영일시 : 2025.12.7.(일) 오후 6:0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사라 샤베흐디-이혼한 전직 조산사이자 오토바이 애호가이기도한-는 이란의 북서부 보수성향이 강한 마을에서는 예상치 못한 마을대표이다. 사라는 지역의회 최초의 여성의원으로서 그동안 남성들에 의한 정치가 반복해온 공허한 약속과 안일함의 악순환을 끊어내기로 결심한다.거침없고 당당한 사라는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며 마을 소녀들과 여성들 편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십대 여성들에게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치는 것부터 조혼(아동 결혼)에 맞서고 여성이 토지를 소유할 권리를 옹호하는데 이르기까지 그녀는 가부장적 규범에 공개적으로 맞선다. 그러나 그녀의 노력이 반발과 의도에 대한 의혹 그리고 비난을 불러일으키자, 사라는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마주하게 된다.

장난이 아닌 / Not a Joke | 인천, 사람이 산다-인천인권영화제 공모작
감독 : 기차길옆작은학교 중등부
제작연도 : 2025
장르 : 극영화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14분
상영일시 : 2025.12.7.(일) 오후 1:3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하윤이는 공부방 친구 도진이가 자신의 노트북에 물을 쏟고도 아무 말 없이 넘어간 일에 화가 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노트북 카메라에 찍힌 도진이의 얼굴 사진을 발견한 하윤은, 충동적으로 그 사진을 짤로 만들어 단톡방에 올린다. 그 짤은 곧 친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간다.

도라지 불고기 / Yakiniku ToRaJi | 당신이 있어,
감독 : 양지훈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일본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86분 21초
상영일시 : 2025.12.3.(수) 오후 7:3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는 조선학교를 졸업한 뒤 남한의 대학에 진학했다. 지훈은 대학 동기인 ✕✕의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른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진 ●●, ▲▲, ◆◆에게 조선학교에서의 기억과 일본에서의 삶에 대해 듣는다. 이들과의 교류는 일상의 자리를 지우고, 그 자리 위에 쥐어진 사명감에 관해 묻는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체성’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일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소리의 소리 / I’m Sori, I’m Sorry | 당신이 있어,
감독 : 한소리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수어 한국어자막해설 한국어음성해설
상영시간 : 28분
상영일시 : 2025.12.5.(금) 오후 6:0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내 이름은 소리다. 한소리의 소리는 엄마의 소리를 잘라낸다. 엄마의 소리를 튕겨내고 끊어낸다. 외할아버지 장례식이 끝난 직후 내가 뱉어낸 소리는 엄마를 괴롭혔다. 외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소리의 폭력. 사과는커녕 오히려 더 뻔뻔하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엄마를 할퀸다.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웃으면 한다는 합리화를 하고, 엄마를 위한 선택이었다며 내가 행한 소리의 폭력을 정당화한다. 그런데 나는 어디론가 숨고 싶다.

주희에게 / Dear Juhee | 당신이 있어,
감독 : 장주희 부성필 김성환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104분
상영일시 : 2025.12.6.(토) 오후 6:3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주희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자신 앞에 다가올 일들로부터 피하거나 도망치는 것 뿐이었다. 가정폭력과 백혈병. 주희의 삶에 다가온 문제들은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없었다. 그러나 주희의 삶의 동기는 자신의 삶에서 풀지 못했던 의문스러운 불행에 대한 질문처럼, 사람들이 좀처럼 궁금해하지 않는 이야기들로 다시 시작되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들인 와상장애인 철규, 세월호 유가족 인숙, 그리고 30대의 다큐멘터리 감독 성필. 철규는 와상장애인으로 탈시설과 제주도 여행을 했다. 이제는 마지막 버킷리스트, 번지점프에 도전한다. 성필, 첫 장편 영화 <철규> 이후 두 번째 영화인 와상장애인 철규의 번지점프 도전을 영화로 기획한다. 인숙, 10주기를 맞이한 세월호 참사. 책임자를 처벌할 공소시효는 모두 끝났다. 하지만 인숙에게는 아직 2019년에 밝혀진 아들 경빈의 구조지연 문제가 남아있다. 이 문제를 해결 한다면 세월호는 다시 이야기 될 수 있을 것이다. 주희는 삶에서 이 세 사람들을 만나면서 고립되었던 삶에 다시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한다. 불가능한 몸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꼭 만들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포기할수 없는 불변의 마음에 대해.

착지연습 / Grounding | 흐르는 : 삶과 곁, 공존을 향해
감독 : 마민지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107분
상영일시 : 2025.12.6.(토) 오후 7:0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출판계와 문단계의 성폭력 사건을 공론화한 탁은, 미투 이후 무너진 일상 속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씻고, 집 밖을 나서는 일상은 반복되는 긴장과 자신과의 싸움으로 채워진다. 그런 탁이 발 딛고 선 곳은 생존자와 연대인들이 함께 만든 예술-회복 공동체 ‘상여자의 착지술’이다. 이들은 매주 안전한 공간에 모여 간식을 나누고, 돌아온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털어놓고 함께 울고 웃는다. 또한 다양한 성폭력 생존자와 연대인을 대상으로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안전한 공유지를 확장해 나간다. 하지만 이 공동체 역시 완벽하지는 않다. 기대가 어긋나고, 상처가 드러나며, 관계는 균열을 겪기도 한다. 영화는 완벽하지 않은 관계 속에서 다시 말하고, 움직이고, 연결되려 애써온 지난 5년의 시간을 따라간다. 탁과 ‘상여자의 착지술’ 사람들은 각자의 속도로 더딘 회복의 능선을 따라 각자의 착지를 연습한다.

이어달리기 / Relay Race | 흐르는 : 삶과 곁, 공존을 향해
감독 : 고효주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88분
상영일시 : 2025.12.6.(토) 오후 4:1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넘었다. 참사로부터 살아 돌아온 김동수의 삶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화물차 운전기사로 살던 김동수는 참사로 화물차와 함께 일상을 잃었다. 매일 한라산둘레길 탐방소를 지키지만 정신과 보호 병동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시달린다.
그래도 이전부터 즐기던 마라톤을 계속하며 삶을 회복하기 위해 발버둥 친다. 이런 김동수의 일상을 지탱하는 것은 아내 김형숙과 두 딸이다.
세월호 안에서 구해달라는 간절한 표정으로 김동수를 바라보는 눈망울들이 시시각각 되살아나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지만, 곁을 지키는 가족의 손을 잡으며, 그래도 살아간다.

문명의 끝에서 / Anthropocene | 흐르는 : 삶과 곁, 공존을 향해
감독 : 임기웅
제작연도 : 2023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70분
상영일시 : 2025.12.6.(토) 오후 2:0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우리가 매일 버리는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수도권에서만 매일 수만 톤의 쓰레기가 나오지만, 이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대부분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일부 쓰레기는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되지만 대부분은 소각 되거나 매립지에 묻힌다. 무관심 속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 수도권 매립지에서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간 2026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곁에 서다 / Stand With | 서른 번째 겨울이 만나는 봄
감독 : 심상범
제작연도 : 2017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50분
상영일시 : 2025.12.4.(목) 오후 7:4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기차길 옆 작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작은학교에 모여 이모삼촌들과 기초학습도 하고 함께 하는 놀이등을 하며 지낸다. 아이들은 함께 보내는 일상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나누고 마음의 힘도 키우며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서른 번째의 봄 / Voices of the Thirtieth Spring | 서른 번째 겨울이 만나는 봄
감독 : 심상범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26분
상영일시 : 2025.12.4.(목) 오후 7:4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2025년 2월 15일, 기차길옆작은학교의 서른 번째 정기공연이 열렸다. 1991년 첫 무대 이후, 작은학교의 아이들과 이모·삼촌들(선생님들)은 해마다 공연을 이어왔고, 그렇게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들의 무대 위에는 세월만큼 깊어진 기차길옆작은학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당이 두 개인 집 / A House with Two Yards | 몫소리의 서사
감독 : 설수안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74분
상영일시 : 2025.12.6.(토) 오후 1:3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이웃에 살던 할머니의 상추씨가 도시의 화분에서 자라 대를 이루고 씨를 맺었다. 이를 바라보며, 그 씨를 준 할머니의 마당과 고양이, 발자국 소리, 그리고 마을의 장인으로서 주변 생명을 돌보던 할머니의 손이 떠오른다. 할머니의 자랑 어린 옛 이야기들은 집터에 아직 남은 바람에 묻히고, 당시 시작된 몸의 통증은 몸 이곳저곳의 얽힘과 세상의 많은 할머니들이 남긴 보이지 않는 파장을 상기시킨다.

상처받은 땅에 관한 이야기들 / Tales of the Wounded Lands | 전쟁 속의 일상, 일상 속의 전쟁
감독 : 압바스 파델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아랍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120분
상영일시 : 2025.12.7.(일) 오후 2:2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남부 레바논을 초토화시킨 전쟁을 섬세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전쟁이 남긴 그을린 땅과, 평화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처 입은 공동체의 모습이 담겨있다. 압바스 파델 감독은 일상과 풍경, 그리고 고요한 순간들을 통해 폭력의 여운과 삶의 회복력을 시적으로 포착한다.

침몰가족 / Family by Chance | 다름과 연루
감독 : 가노 쓰치
제작연도 : 2019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일본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93분
상영일시 : 2025.12.5.(금) 오후 7:2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1990년대 후반 도쿄, 22세의 싱글맘 가노 호코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모집했다. 자신만의 시간이 없으면 아이와도 제대로 마주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참가한 보육자들은 호코 씨가 일이나 야간 학교에 가면 아이를 돌봤다. 금전적 거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 공동육아를 그들은 ‘침몰가족’이라고 불렀다. 그로부터 20년. 어린 시절을 침몰가족에서 자란 아이, 가노 쓰치는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성장 과정을 추적한다. 침몰가족을 시작한 어머니, 보육에 참여했던 어른들, 그리고 주말에 단둘이 만났던 친아버지, 이들과 다시 만나면서 흐릿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는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무색무취 / Colorless, Odorless | 노동, 사람의 일
감독 : 이은희
제작연도 : 2024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중국어(만다린) 영어 타갈로그어
상영시간 : 55분
상영일시 : 2025.12.4.(목) 오후 7:3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무색무취>는 반도체 산업 재해 피해자들의 업무 기록과 아카이브 자료를 따라 카메라가 포착할 수 없는 냄새와 물질의 작용을 추적한다. 과거에 관한 증언은 현재의 증상에 포개지고 재해는 다른 몸과 장소에서 반복된다.

나의 교실 / My Class | 노동, 사람의 일
감독 : 김정근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50분
상영일시 : 2025.12.5.(금) 오후 8:0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병예와 도현은 부산공고 2학년 기계과 기능반이다. 전국기능대회 입상을 목표로 밤낮없이 실습에 매진한다. 메달을 따야만 대기업에 지원이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은 과연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만약 그렇지 못하면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 공장을 닮은 교실에서 불안하지만 희망찬 날들이 흐른다.

우리는 광장에서 / Where We Become Us | 1203 이후, 어디에나 있고 무엇이든 되는
감독 : 장병철 최호영 이현호 박채한 이명훈 최종호
제작 :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시민 미디어팀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95분
상영일시 : 2025.12.3.(수) 오후 7:2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4관
장편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우리는 광장에서>는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시민 미디어팀’에서 활동했던 여섯 명의 영상 활동가들이 바라본 광장에 관한 이야기이자, 광장 이후의 이야기이다. 6편의 이야기는 광장이 남긴 질문의 경계를 사유하고 확장한다.

백개의 광장, 만개할 평등 / The Hundred Squares, The Blooming Equalities | 높낮이 없는 새땅
감독 : 마민지
기획 : 고주영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제작연도 : 2025
장르 : 다큐멘터리
언어 : 한국어 영어 한국수어 한국어자막해설
상영시간 : 44분
상영일시 : 2025.12.7.(일) 오후 4:30
상영장소 : 영화공간주안 3관
비상계엄과 내란 그리고 광장 1년 후, 차별과 혐오의 현실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극우에 맞서기 위해’ 왜 지금 우리에겐 차별금지법이 필요할까? 일상 속 차별의 경험을 평등으로 연결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여 새로운 광장이 된다. 지금 다시, 우리는 평등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