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권영화제 소개

인천인권영화제 캐릭터


인천인권영화제의 목표와 원칙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인간과 공존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하는 인천인권영화제가 1996년 첫 스크린을 펼친 이후 어느덧 28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정부의 탄압과 인권영화제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고된 시간도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과 지지의 손길로 기쁘게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를 기치로 합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 사회적 소수자들의 목소리에 모두 귀기울이는 사회,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다른 세상을 위한 기본적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천인권영화제는 사전심의, 영화등급분류제도, 상영등급분류면제추천을 비롯한 어떠한 종류의 검열도 인권의 이름으로 거부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인권감수성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차이 때문에, 힘 없음 때문에, 자본과 권력에 저항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인권탄압의 현실을 드러내고 인권과 다른세상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삶과 저항에 주목합니다. 인간이 이땅에서 참된 공존을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함입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인간과 공존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위해 노력합니다.
세계 곳곳의 인권을 위한 투쟁과 인간과 공존을 위한 영상을 찾아 알리려 합니다. 상업만을 위해 만들어지고 팔리는 영상을 지양합니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공존을 위해, 다른 세상을 위해 담아내는 영상과 함께 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유롭게 사회의 문화생활에 참여하고 예술을 감상할 권리를 갖습니다. 인권영화제는 문화와 예술이 돈으로 향유되는 방식을 거부하고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위해 무료상영의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노동력을 사고 팔며 이윤을 위해 인권을 유보하는 자본이 인권영화제에 스며들지 않도록 기업후원을 거부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의 원칙, 그 28년의 길을 올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저항의 스크린은 꺼지지 않는다


인천인권영화제를 일구는 사람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