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권영화제] 24회 인천인권영화제 따끈따끈 소식통 #3호 24회 인천인권영화제 웹진 3호(2019-11-5)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24회 인천인권영화제 The 24th Incheon Human Rights Film Festival 2019.11.21 목 ~ 24 일 영화공간 주안3·4관, 컬쳐팩토리 24회 인천인권영화제 메인이미지 <작가 차강> 수많은 ‘나’들의, 삶·자리·전선 24회 인천인권영화제 트레일러 “트레일러 영상 보러가기” ‘ 수많은 ‘나’들의, 삶·자리·전선 ‘ 다르다고만 생각하지만 ‘나’와 ‘당신’은 서로가 있어야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자리라는 높낮이로 이야기하곤 하지만 , ’나’또는 ‘당신’이 살아가는 모습이자 삶의 공간이고 서로에게 관계의 이름일뿐입니다. 존재를 내일로 미룰 수 없고 대신 살아갈 수 없듯이 바로 지금, 서로에게 구체적인 얼굴이 되어 가는 ‘나’들, 인간다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수많은 ‘나’들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전선’에 서고 있음을 기록하고 나누려 합니다. 24회 인천인권영화제 상영작 *원어 K 한국어 Korean E 영어 English B 뱅골어 Bengail OGS 오스트리아 수어 대사 Austrian Sign Language Dialogue N 비-한국어 영어 뱅골어 오스트리아 수어 대사 Non-Korean/English/Bengail/Austrian Sign Language Dialogue *자막 KS 한글자막 Korean Subtitles ES 영어자막 English Subtitles KSL 수어통역이 삽입된 영상Korean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included *TA 관객과의 대화Talk with the Audience *장애인접근권을 위해 모든 상영작은 한글자막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은 문자통역, 수어통역과 함께 진행됩니다. <개막작> 우리는 매일매일 Us, Day by Day 강유가람 l 2019 l 다큐멘터리 l 86분 l 한국 l K KS 페미니즘이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며 페미니즘 책이 주목을 받고 불길 같은 미투 운동도 일어났다. 동시에 페미니즘을 향한 역풍도 거센 상황에서, 감독은 ‘페미니스트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갖고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영 페미니스트’ 친구들의 자취를 찾아본다. 이 정답이 없는 물음에 대해 그들은 페미니스트로 살아가는 매일의 일상으로 응답한다. <폐막작> 당신의 사월 Yellow Ribbon 주현숙 l 2019 l 다큐멘터리 l 87분 l 한국 l K KS 세월호 참사는 피해자와 그의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사건이자 아픔이다. 2014년 4월 16일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까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와 함께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목격자로서 우리에게 남아 있는 트라우마를 대학생, 교사, 카페 주인, 진도 어민, 인권활동가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세월호의 기억과 함께 트라우마를 넘어 앞으로의 삶의 시간을 살면서 세월호의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차이에 대한 권리 – 장애인권> 손으로 말하기까지 Seeing Voices 다리우쉬 코발스키 l 2016 l 다큐멘터리 l 90분 l 오스트리아 l OGS N KS KSL 수어가 언어인 농인들은 손으로 말한다. 청인 중심의 세계에서는 소리가 아닌 손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없애려 한다. 그에 맞서 농인들은 손으로 말하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지금, 여기 – 성소수자인권> 그 해 우리는 사랑을 생각했다 The Year We Thought about Love 엘렌 브로드스키 l 2015 l 다큐멘터리 l 68분 l 미국 l E KS 미국 보스턴에는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극단 ‘트루 컬러’가 있다. 이곳에서 단원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고민을 풀어낸 연극을 준비한다. 연극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긍정하는 과정을 만든 이들은 가족과 사회를 향해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낸다. <높낮이 없는 새땅 – 여성인권> 아니타 힐 Anita 프리다 리 모크 l 2013 l 다큐멘터리 l 77분 l 미국 l E KS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변호사 아니타 힐은 과거 직장 상사였던 대법원장 후보자 클레런스 토마스의 청문회에서 그의 성폭력을 폭로한다.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에 저항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아니타 힐의 생존 이야기는 현재의 우리를 떠올리게 한다. <경계, 공존의 조건을 되묻는다 – 이주인권> 북도 남도 아닌 Why I Left Both Koreas 최중호 l 2017 l 다큐멘터리 l 85분 l 한국,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l K KS ES 자유와 희망의 삶을 찾아 목숨 걸고 북한을 떠난 사람들이 또다시 제3국으로 떠났다. 무엇이 이들을 그 먼 유럽까지 밀어냈을까? 북과 남,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세컨드 홈 Second Home 섹 알 마문 l 2018 l 다큐멘터리 l 25분 l 방글라데시, 한국 l K B KS ES 17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까우살은 미등록 이주노동자이다. 얼마 전에 결혼한 까우살의 아내 누스랏은 한국에서 짧은 신혼생활을 보내고, 혼자 방글라데시로 돌아간다. 한국을 떠나지 못하는 까우살에게 ‘Home’은 어떤 의미일까. <전쟁 속의 일상 – 탈핵·반전·평화> 체르노빌의 할머니들 The Babushkas of Chernobyl 앤 보거트, 홀리 모리스 l 2015 l 다큐멘터리 l 71분 l 우크라이나, 미국 l N E KS 체르노빌 4번 원자로 주변 방사능 피폭 지역에는 저항적 삶을 이어나가는 할머니들이 살고 있다. 왜 이 할머니들은 원전 사고 후 정부의 통제를 어기고 방사능 피폭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이곳으로 돌아온 것일까? 리틀보이 12725 Little Boy 12725 김지곤 l 2018 l 다큐멘터리 l 100분 l 한국, 일본 l K KS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투하된다. 그곳에 있던 한 여성은 귀향 후 ‘리틀보이’ 김형률을 낳는다. 원자폭탄 피해 2세를 대한민국 최초로 알린 김형률의 12725일간의 생의 기록과 외침을 따라간다. <노동의 권리와 연대> 깃발 창공 파티 Flag, Blue Sky, Party 장윤미 l 2019 l 다큐멘터리 l 160분 l 한국 l K KS ES 금속노조 KEC지회는 2010년 파업 이후 회사의 탄압과 차별로 소수노조가 되면서 교섭대표 지위를 잃었다. 그 한계를 넘기 위해 고민 끝에 교섭창구 단일화를 거쳐 협상 과정에 참가하기로 한 노동자들. 토론을 거듭하고 부단히 움직이는 이들의 역동적이고 치열한 시간 속에 삶의 힘을 나누는 일상도 흐른다.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김정근 l 2019 l 다큐멘터리 l 88분 l 한국 l K KS ES 도심 곳곳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열차에 올라타는 끝도 없는 사람들. 모두 잰걸음으로 땅 위 삶을 향해 지하를 거쳐 갈 때, 이 반듯한 공간 ‘언더그라운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도 시끄럽게 돌아가는 세상 아래, 지하에서의 삶은 어떤지 묻고 싶어진 카메라가 그들에게 다가간다. <지속된다, 삶 – 전선이 된 사람들> 감염된 여자들 Nothing Without Us: The Women Who Will End AIDS 헤리엇 허손 l 2017 l 다큐멘터리 l 68분 l 미국 l E KS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HIV/AIDS 감염인들의 에이즈에 대한 동등한 의료 권리를 위한 투쟁의 기록. 낙인과 차별의 전선 맨 앞에서 삶의 자리를 확장해온 여성들의 위대한 30여 년의 여정을 담았다.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East Asia Anti-Japan Armed Front 김미례 l 2019 l 다큐멘터리 l 74분 l 한국, 일본 l K J KS 1974년 8월 30일 도쿄 중심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 빌딩에서 시한폭탄이 폭발했다. 연달아서 ‘일제 침략 기업’에 대한 폭파공격이 이어졌고, 이 ‘범인’은 성명서를 통해서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라고 밝혔다. 1975년 5월, 이들은 일제히 체포되었다.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났고, 나는 이들의 흔적을 쫒아 일본으로 갔다. 24회 인천인권영화제 상영일정 보기 소셜펀치 24회 인천인권영화제 후원함 인천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인간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합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무료상영의 원칙을 지키고 싶습니다. 꺼지지 않는 저항의 스크린 함께 펼쳐주세요. 24회 인천인권영화제 후원하기 가기 https://www.socialfunch.org/inhuriff24th 이 후원함은 2019년 11월 30일에 종료됩니다.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641-815834 김랑희 인천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032.529.0415, www.inhuriff.org, inhuriff@gmail.com 상영관 오시는 길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주안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 주안 전화 032.422.6777 지하철 1호선 주안 남부역 8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휠체어 이용할 경우 주안 남부역 1번 출구(엘리베이터)로 나와 왼쪽 길로 직진 후 건널목 지나 300m직진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1번 출구에서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 후 300m 직진 휠체어 이용할 경우 시민공원역 지하 1번 출구 지나 50m 직진하면 엘리베이터. 지상에서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 후 300m 직진 승용차 제1경인고속도로 도화 IC에서 주안역 방면 우회전 후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사거리 방면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활동지원이 필요한 관객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