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월 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찾아갔던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6~8월 3회는 노동인권을 주제로 인천의 노동.사회단체들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첫 상영작은 ‘94일을 굶고, 6명이 죽고, 77일을 옥쇄파업해야 겨우 세상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이야기<당신과 나의 전쟁>. 상영 후 긴 시간동안 태준식 감독, 쌍용차 노동자들, 가족대책위와 1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서로를 도닥이며 울고 웃었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들의 싸움이 노동권 실현과 자유로운 공동체를 위한 승리의 역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