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권영화제 지속가능을 위해 3년동안 30인의 이음씨들과 300명의 키미를 만나는 프로젝트: #인잇길잇303 의 #이음씨 를 소개합니다!
‘컴컴한 극장의 쏟아지는 빛을 타고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전진경 작가
원화를 받아들고 활동가들이 오열했다는 전진경 작가의 19회 포스터는
https://inhuriff.org/19회-인천인권영화제-2014/
전진경 작가를 비롯한 인인영이 애정하는 작가들의 포스터를 보고싶다면
https://inhuriff.org/인천인권영화제-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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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권영화제 30주년 인인영 돌봄 프로젝트
인잇길잇 303
사람을 잇고 길을 틔우는
이음씨의 응원메시지
전진경
컴컴한 극장의 쏟아지는 빛을 타고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곱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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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인권영화제 2014년도 포스터 그림을 그린 전진경입니다. 저는 그림그리는 화가이고 행동주의 작가입니다.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투쟁 현장을 방문하며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듭니다. 또한 사회적 참사에 반응하려 노력하고 여러 평화활동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나에게 인천인권영화제는 더 많은 세상으로 안내해 주는 창과 같습니다. 컴컴한 극장의 쏟아지는 빛을 타고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뜁니다.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곱씹으며 극장을 나옵니다. 마치 한 여름비를 맞은 식물처럼 성큼 커지는 것 같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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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인천인권영화제의 일정을 적어놓고 다른 일정이 겹치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결국 작년에는 한 편도 보지 못한 해가 되었습니다. ‘내년에 가면 되지’ 라고 아쉽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듯 생각했는데 위기는 항상 가까이에 있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들이 30주년을 맞이하며 ‘다시 가보자’라고 결심하는 것은 파도의 꼭대기에 다다른 모습 같습니다. 나는 흔쾌히 키미가 되기로 했습니다. 이왕이면 서핑보드나 패들보드 같은 것이 되면 좋겠습니다. 혹시 튜브가 되실 분? 함께 키미가 되어 파도타기 같이 해요. 인천인권영화제가 홀로 싸우지 않게, 곁에서 계속해서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항상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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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권영화제 30주년 인인영 돌봄 프로젝트
인잇길잇 303
프로젝트 1
인천인권영화제의 지킴이 정기후원인 ‘키미’가 되자!
프로젝트 2
30주년 일시 후원 -30주년 기념굿즈와 함께
인인영 돌봄 프로젝트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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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huriff.org/7455 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