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인천인권영화제 4호] 이야기마당 안내 ‘후천성 호모포비아’ -잃어버린 성소수자 인권을 찾아서

‘후천성 호모포비아’ – 잃어버린 성소수자 인권을 찾아서

– 사회적 성소수자, 동성애자의 인권문제를 이야기하고 함께 길을 찾아보는 이야기 마당

이야기 마당 28일(일) 2시 컬쳐팩토리


최근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증)에 근거한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특히 인천인권영화제가 주목하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호모포비아를 아무 망설임 없이 내세우는 집단행동, 최소한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에 대한 맹렬한 공격, 이조차 가십으로 만드는 언론, 적당한 제스처로 때우는 국가 등에 대한 문제의식입니다. 더욱 심각한것은 이런일이 반복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모포비아가 학습되고 내면화된다는 점입니다.
이야기 마당은 위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동성애자인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현실을 꼼꼼하게 살피고 제대로 된 이해와 공감을 나누면서 차별과 배제로 점철된 지금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을 이야기해보고싶습니다.

우선 살펴야할 지점들을 씨앗발언을 통해 나누고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함께 고민해볼건지, 작은 걸음이라도 함께 행동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풀어보려합니다.
씨앗발언의 꼭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상적인 인권침해 사례를 거쳐 군대와 직장에서의 성소수자 차별 및 인권침해
– 동성애혐오, 이에 근거한 폭력을 표현의 자유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고민
– HIV/AIDS 감염인에 대한 편견, 사회적 배제와 차별
– 성소수자 인권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