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권영화제 30주년 : 인인영 돌봄프로젝트 인잇길잇303!’이음씨 ‘유해정’의 응원메시지
인천인권영화제를 보면, ‘왜 이렇게 어려운 길만 골라서 가지?’ 싶을 때가 있어요. 영화가 범람하는 시기에, 관과 자본의 지원엔 눈길조차 주지 않겠다는 선언은 때론 너무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거 아냐 싶기도 하죠. 근데 또 생각해 보면 그게 주는 묘한 쾌감이 있어요. 너희가 인권운동을 알아? 이게 인권운동의 자존심이다,라고 외칠 수 있는 든든한 뒷배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