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소식통 17-7호






24일 [장애섹션] 상영후 대화의 시간..
[엘렌의 귀를 통해서], [장애 그리고 가족], [2002-2012, 최옥란들] 세 작품이 장애섹션 작품으로 연속 상영되었고 작은자야간학교 장종인 사무국장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종인 활동가는 장애계의 현안인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제 폐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으며 장애인 문제에 함께 관심갖고 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By 밍(영화제 반디활동가)


24일 [나의 교실] 상영후 대화의 시간
거침없고 유쾌한 한자영 감독님과 함께 특성화고(舊 전문계) 학생들의 모습을 다룬 [나의교실]을 보고 GV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수의 십대가 선택하는 삶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편견과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느낀 다양한 소감을 나누며 그들의 경험과 고민을 어떤 방식으로 공감하고 이해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By 미니미(영화제 반디활동가)


24일 [그리고 싶은 것] 상영후 대화의 시간
위안부 이야기를 담은 [그리고 싶은 것]의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랑의 사회로 권효 감독님과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현재한국정부나 일본정부가 ‘강제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와 해결책을 내놓고 있는지, 공동으로 만드는 평화그림책을 만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원칙은 무엇이었는지, 영화를 만들며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무엇을 가장 전하고 싶었는지 등의 많은 질문들이 오고 갔습니다.
By 지혜(영화제 소금활동가)

24일 [노멀 라이프] 상영후 대화의 시간..
“노멀라이프” 상영 후 인천건설지부 이병진 사무국장님을 모시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내용이 일본 덤프트럭 운전 노동자 이야기였기에 자연스럽게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불안전 임시노동에 노동자임에도 개인사업자라는 특수성으로 노동3권에서 배제된 채 장시간 노동과 위험한 산재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보호받지 못하는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덤프트럭 운전사, 퀵서비스 노동자, 간병인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생생한 현실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자성을 보장하려는 제도권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아래로부터 새롭게 조직하고 투쟁해야 노동자들을 갈라 놓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매우 인상 깊었던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By 머큐리(영화제 소금활동가)


24일 [마마상] 상영후 대화의 시간
김일란 감독과 함께 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당시의 고민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양희이모의 인연을 이야기하는 감독은 감회어린 얼굴이었습니다. 성매매에 대한 문제의식 이전에, 그들의 자존감이 무너져내리는 많은 일들과 어떻게든 그들이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합니다. 피해여성의 삶을 담고자 했던 감독은 결국 마마상의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화면에서 과거 피해자였던 가해여성-마마상-은 결국 피해여성의 걱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이분법의 경계가 무너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합니다. 다큐멘터리의 소임에 대한 감독의 진한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By 희우(영화제 반디활동가)



영화제 활동가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실시간으로 영화제 소식을 SNS로 전하기도 하고, 카메라로 그날의 일들을 하나하나 기록합니다. 처음 진행해보는 GV가 살짝 긴장이 되지만 사전에 꼼꼼히 체크도 하고, 관객들과 GV로 소통하며 영화제가 준비한 것들을 함께 나눕니다. 마지막 상영이 끝나면 늦은 저녁과 함께 자연스레 이어지는 뒤풀이에서 서로를 챙기고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며 영화제의 하루가 마감됩니다.




인천, 인천, 인천 – 인권 벼락치기
11월 25일(일) 2시, 컬쳐팩토리

이야기 손님: 김덕진(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성북구 인권위원), 미류(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인권도시와 인권의 제도화 그 의미와 인권운동

우리가 사는 삶의 공간이 인권의 가치가 기준이 되어 재구성될 수 있다면, 차별과 배제, 낙인이 사라지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권운동은 인간다운 삶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국가와 사회에 인권의 보장과 실현을 위한 의무를 다할 것을 요구한다. 국가와 사회를 향한 요구들이 요즘 ‘인권조례’, ‘인권도시’라는 이름으로 지자체에서 구체화하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몇년 사이 학생인권조례, 인권기본조례 등 지자체들의 인권조례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에서도 인권기본조례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 이는 단순히 인권업무가 기존 행정에 추가되거나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을 인권의 이름으로 단순히 재배치하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 인권이 제도화되어서 갖는 힘도 있지만 단지 제도로만 그칠 때 갖는 한계도 있을 것이다.

인권운동과 인권의 제도화(인권조례제정, 인권도시운동)가 함께 성장하고 사회변화의 힘이 될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그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옥탑방 열기 Summer Days in Bloom
고유정, 노은지|2012|다큐|75분 14초|한국
HIV/AIDS 감염인으로, 성소수자로 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활동을 하는 가브리엘은 HIV/AIDS 감염 이후 10년 만에 처음 열렬한 사랑을 하게 된다. 그와 옥탑방 동거를 시작한 그의 연인은 10년 전 HIV/AIDS 감염 이후 자신의 삶이 끝났다고 말하곤 한다. HIV/AIDS 감염인이지만 세상과 당당히 마주하는 가브리엘과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한 혼란과 갈등을 겪는 두열이 옥탑방에서 나누는 삶과 사랑, 그리고 만남과 이별. 두 연인의 갈등과 위로는 HIV/AIDS 감염인과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을 돌아보게 한다.

상영 : 11월 25일(일) | 4관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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