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정기상영회(8일) [고객에서 인간으로]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2011년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두번째 수요일 7시30분에 진행됩니다.

고객에서 인간으로
2011.6.8(수) 7시 30분 영화공간 주안 4관.

요즘 인천에선 송도국제병원이란 말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특별법 제정 움직임과 더불어 인천시의 존스홉킨스 병원과의 MOU 체결,  세브란스 송도국제병원 허용, 의료관광재단 설립 등 의료민영화 부추기기가 한참이기 때문이죠.강력하게 추진중인 곳은 경제자유구역청, 주무부처의 이름은 ‘신성장산업유치과’국제병원, 신성장산업… 거창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싶을때나 아플때나 그저 우린 고객일뿐일까요. 

인천인권영화제 2011년 정기상영회 두 번째,
영리병원과 민영화가 우리의 미래인가 라고 묻는 송윤희 감독의 <하얀정글>로 스크린을 펼치고 이야기 마당을 준비했습니다.

언제나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과 스크린 앞에서 주고받는 인권이야기는 인천인권영화제의 가장 큰 힘중에 하나입니다.
기쁜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 드림

하얀 정글 White Jungle
송윤희 l 2011 l 다큐 l 88분
2011년, 여전히 정부는 물밑으로 의료를 통한 경제 성장을 이야기한다. 지금도 제대로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 서민들은 그들에게 보여주기식 홍보영상물의 등장인물 밖에 되지 않는다. 이미 영리화가 극심한 시장 바닥이 되어버린 그 하얀 정글. 정글의 생리에 익숙해져 버린 의사들과 환자들.. 하지만 그 정글에 새로운 법칙이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영화는 의료를 사적 생산수단이 아닌 공적 복지로 보는 시각으로 해결책을 찾고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누구나 함께 할수 있도록 무료상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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