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권영화제 개막 D-1일.. |
전봇대, 당신 KT-MAN |
감독 : 이진우 |
체신부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민영화된 KT에서 38년을 지내고 정년퇴직 하신 아버지. 어린 시절 내가 좋아했던 회사의 흔적은 아버지에게 여전히 남아있지만. 회사에 당하면서도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아버지가 답답하기도 했다. 그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한 아버지와 회사의 이야기는 일터 그리고 삶을 엮어가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
무노조 서비스 Nonunion service |
감독 : 이병기 |
삼성전자서비스 A/S 기사로 일하던 최종범, 염호석 열사가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삼성은 자사 직원이 아니라고 외면을 하고, 유족과 협의 없이 시신을 탈취한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거리에서 농성을 시작한다 |
어느 계약직 여성노동자 이야기 A story of woman contract laborer |
감독 : 김청승 |
안정적인 노년을 위해 그녀는 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 취업한다. 2년 계약은 채워지지 않았다. 믿음과 약속은 계속해서 깨어진다. 그녀는 자신이 비정상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그녀에게 무얼 강요하고 있는 것일까? |
공장으로 돌아가자 |
감독 : 차은남, 미디어핀다 |
구미의 스타케미칼(구,한국합섬). 한 노동자가 공장매각에 맞서 45m굴뚝에 올랐다. 2006년 한국합섬이 정리해고 후 공장을 닫자 노동자들은 5년에 걸쳐 공장사수투쟁을 전개했다. 고용승계를 전제로 공장을 인수한 스타케미칼이 공장가동 2년도 안돼 다시 공장을 폐업하자, 노동자들은 두번째 공장사수투쟁에 돌입했다 |
스타케미칼 희망버스 연대기 |
감독 : 인천인권영화제영상팀 |
라일락은 올해 처음으로 인천인권영화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경영적자를 주장하며 회사를 매각하려는 스타케미칼 경영진에 맞서 20여 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녀는 희망버스에 올랐다 |
내가 처한 연극 Ver. 2.0 |
감독 : 김성균 |
복직투쟁 7년째, 밴드를 만들어 공연을 하는 ‘낯선 투쟁’을 하던 콜텍 노동자들이 새로운 투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연극이라는 또 다른 ‘낯선 투쟁’을 하게 된 그들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무대 이야기. 그리고 지금. |
대한문을 지켜라 Save the Daehanmun |
감독 : 유명희, 크롬, 하샛별 |
수많은 경찰들이 24시간 대한문 앞을 지킨다. 그들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이후 이어지는 죽음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분향소 자리를 계속 점령한다. 추모와 집회가 전면적으로 금지되는 이곳에서 웃음 짓는 남대문경찰서 경비과장 최성영에게 나치부역자 아이히만이 보인다. |
[폐막작] 니가 필요해 I need you |
감독 : 김수목 |
비정규직이어서, 조합원이어서, 따돌림 당하고 해고되고 또 해고되고 결국엔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오랜 기간 싸워왔다. 자본이 무시하고 정규직이 외면해도 상처를 새기며 버티고 또 버틴다. 인간다운 삶을 꿈꾸며 선택한 길을 최선을 다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
19회 인천인권영화제 소셜펀치!!! |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게 힘을! |
손으로 빚는 몫소리 |
인천인권영화제는 상영 후 감독, 인권당사자, 활동가들이 함께 작품과 인권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GV)을 갖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