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인천인권영화제 소식지 #1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23회 인천인권영화제
The 23rd Incheon Human Rights Film Festival

우리가 여기 있다
2018.11.22목~25일
영화공간 주안 3·4관, 컬쳐팩토리

23회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2018.10.24 수. 늦은 7시30분
영화공간 주안 3관

파도 위의 여성들 Vessel
다이애나 휘튼 l 2014 l 다큐 l 88분 l 미국
‘파도 위의 여성들’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낙태가 법으로 금지되어있기에 발생하는 ‘안전하지 않은 낙태’로 수많은 여성들이 죽음에 이르는 절망적인 현실을 바꾸기 위해 네덜란드 산부인과 의사 레베카 곰퍼츠가 시작한 프로젝트이자, 국제수역에서 낙태 유도약을 나눠주는 배를 가르키는 말이다.
정부와 군사기관의 압박으로 항구가 봉쇄당하기도 하고, ‘부적절한 행사’라는 언론의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낙태를 반대하고 금지하는 논리들을 용감하게 때로는 재기발랄하게 무너뜨려 나간다.
<파도 위의 여성>은 여성의 목소리와 권리를 배제한 채 벌어지는 생명권과 선택권의 대결구도를 넘어 ‘여성들이 온전한 주체로 선다는 것’, 이를 위해 어떻게 연대하고 바꿔나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대화의 시간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적녹보라 의제행동센터장

23회 인천인권영화제를 부지런히 준비중인 활동가들
6월 14일 첫 활동가 워크샵을 시작으로 여러차례 인권학습과 토론을 거쳐 오는 11월 22일 스물세번째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곧 있을 영화제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지금 영화제 활동가들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품마다 새겨져 있는 많은 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스크린에 잘 펼칠 수 있도록 부지런을 떨고 있습니다. 🙂 물론 함께 하는 활동가들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고요! 이후 소식지를 통해 새로 만나게 된 활동가들의 소개, 올해 영화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지, 차근차근 공개됩니다! 23번째 영화제를 일구는 이들을 이들에게 땃땃한 응원 보내주시길! 🙂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영화공간 주안에서 당신을 꼭 만날 수 있길! 우리가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인간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달려갑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누구나 함꼐 할 수 있도록 무료상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032.529.0415, www.inhuriff.org, inhuriff@gmail.com

상영관 오시는 길
주안역 8번출구 200M 사랑병원 옆 주안 메인프라자 7층
*활동보조가 필요한 관객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