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정기상영회(11일) [노동은 …..다]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2011년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두번째 수요일 7시30분에 진행됩니다.

노동은 ……………………. 다.

2011.5.11(수) 7시 30분 영화공간 주안 4관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2011년 첫 번째, 스크린 너머로 반가운 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청소미화원, 가스검침원이라 불리우는 노동자들,

그들의 노동을 중심으로 짜여진 일상과 주고받고픈 말들을 따라가다 보면,  

노동자란 단순한 고유명사가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시민이자, 가족,  이웃이란 사실, 어느덧 자신과 마주하게 되시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삶의 잔잔한 물결, 존재를 뒤흔드는 격랑, 이 모든 흐름이 노동을 중심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니, 과연 우리에게 노동은 무엇인가 하는 이야기도 나누고 싶습니다.

흔적을 남겨야만 하는 사회에서 흔적을 지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박배일 감독의 <잔인한 계절>, 가스검침일을 십년 넘게 해오다가 노조를 만들겠다는 엄마가 낯설기도 하지만 카메라는 들고 따라가는 나비 감독의 <송여사의 작업일지> 이렇게 소중한 두 작품이 상영됩니다. 상영 후 나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언제나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과 스크린 앞에서 주고받는 인권이야기는 인천인권영화제의 가장 큰 힘중에 하나입니다. 기쁜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 드림

잔인한 계절 Cruel Season  박배일 l 2010 l 다큐 l 60분

해가 지고 번쩍거리는 불빛과 소음이 잦아들면 그제서야 거리로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동안 도시가 토해놓은 온갖 흔적들을 지우고 다니는 문전수거 환경미화원.

스스로를 쓰레기를 뒤져 살아가는 ‘너구리’라 자조하지만, 이들 역시 다른 누군가의 엄마이고, 아들이고 남편이라는 것을, 하대 받아 마땅한 ‘청소부’가 아닌 땀 흘리며 노동하고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송여사의 작업일지 Song’s Worklog 나비 l 2011 l 다큐 l 39분  

가스 검침원으로 10년을 일한 엄마가 노조를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자 말리고만 싶었던 감독은 엄마가 왜 노조를 만들려고 하는지 궁금해 카메라를 들고 엄마가 아닌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노동자로, 여사님으로, 일하는 것을 즐기고 퇴직금을 받기 위해 당당히 싸우는 모습을 기록하면서 모녀관계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인천인권영화제는 누구나 함께 할수 있도록 무료상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032.423.0442  www.inhuri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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