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인천인권영화제 차강 작가 소개(메인 이미지 제작)

차강 / 메인이미지 작가
그림책작업으로 고민하던 중 재밌는 일을 찾아 또 용돈좀벌어볼까?라며 2005년부터 홍대앞예술시장 프리마켓에 참여하였어요. 시장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더군요. 손을 조금 내밀면, 발걸음을 조금 디디면 든든하게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되고, 이어지고, 이어지고, 이어지면서 이번 작업도 함께했어요.

이번작업을 하면서 잊고살고싶었던 모른척하고싶었던 나(너)의 이야기를 마주보게 되어서 가슴 한구석 답답하고 미안한맘도 들었어요. 그럴때마다 함께하며 용기를 준 기선, 랑, 형택 활동가(이름 말해도 되나?^^)가 있어서 움츠려들지않고 또 한발작 다가설 수 있었네요. 함께 얘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살아가고, 작업할 수 있는 터를 만들어가고있는 사람들 모두 화이팅!!

제18회 인천인권영화제 메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