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인천인권영화제 웹소식지 3호-②인권영화 소식] 두개의 문 상영운동

용산다큐 <두 개의 문> 개봉 19일차 만에 3만 명 관객 돌파

<정리 : 랑희(영화제 반디 활동가)>

 7월 9일, <두 개의 문>이 개봉 19일차 만에 3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1만 관객 돌파가 8일 걸린데 비해, 2만은 6일, 3만원 5일 만에 돌파해, 개봉일이 지날수록 관객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초기 16개 개봉관에서 개봉하던 영화는 현재 37개관으로 확장되었고, 개봉관이 없는 지역의 극장대관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직 개봉하지 않은 용산CGV를 대관하여 관람하는 적극적인 단체관람이 이어지 있고, 용산CGV에서 관람 후 용산참사 현장인 남일당 터를 방문 촛불과 국화를 들고 추모하는 행동들도 이어갔다. 무엇보다 <두 개의 문>의 흥행으로, 용산참사 진상규명의 촉구와 구속된 철거민들의 사면에 대한 요구들이 확대되고 있다.

<두 개의 문> 상영운동

<두 개의 문>의 극장개봉을 통해 용상참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움직임이 재점화될 수 있도록 단체관람을 제안드립니다. 독립영화가 가질 수 밖에 없는 제한된 상영기회를 극복하기 위해선 극장 점유율을 높여, 개봉관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체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두 개의 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용산참사의 기억을 되살려 진상규명 움직임이 가속화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는 다큐멘터리가 지닌 사회적 의의를 가장 긍정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이상 국가폭력이 자행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 개의 문> 극장점령 방법

1. <두 개의 문> 상영관을 점령하라!
인천지역 상영관 : 1개의 상영관에서 시작해서 점점 상영관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영화공간 주안  
메가박스 연수
CGV 인천
롯데시네마 부평

2. 가까운 극장을 점령하라!
가까운 지역에 상영관이 없는 경우, 극장대관을 통해 단체관람을 진행합니다.
전국 방방곡곡 상영관을 갖추고 있지 못한 현실 속에, <두 개의 문> 개봉관이 없는 지역은 근처의 일반 극장을 ‘대관’하여 단체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극장 대관을 통해 진행하는 단체관람은 소규모 자본으로 극장개봉을 진행하는 독립영화의 제한된 상영기회를 극복하고, 서울/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봉환경이 취약한 지역 기반 또한 확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활동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상영관 확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두 개의 문> 열풍을 이어나갈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D


3. 공동체상영을 점령하라!
찾아가는 극장 ‘공동체상영’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네마달로 연락하여, 공동체상영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공동체상영 신청을 해주세요.

단체관람, 공동체 상영에 대한 문의는
시네마달(02-337-2135 / cinemadal@cinemadal.com)


<두 개의 문>관련된 모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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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