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인천인권영화제 웹소식지 2호-⑥인권뉴스] 퀴어축제,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연대

성소수자 인권,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지지와 연대

성소수자들이 세상을 향해 먼저 내밀어준 손,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수줍게(?) 맞잡았습니다.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열리고 한국에서는 2000년부터 시작된 퀴어문화축제가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되어 6월 2일 퀴어퍼레이드를 마지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성소수자들의 소통과 긍정의 에너지 넘치는 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 인권을 문화의 장으로 펼치고 공존의 가치를 사회구성원들과 나눠보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올해도 LGBT영화제, 스페셜이벤트, 퍼레이드와 파티가 진행되었고, 특히 6월 2일 진행된 퀴어퍼레이드는 공간이 터져나갈듯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애정으로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그곳에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인간답게 살기위한 투쟁의 공간마다 레인보우 깃발과 함께 싸우고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채워줬던 연대를 잊지않고 지지와 연대를 위해 달려간거죠. 쌍용차, 재능, 콜트콜텍,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연대의 인사를 건넬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이어진 퍼레이드에서는 인권활동가들과 함께 ‘평등, 사랑, 연대’라 새긴 소금꽃을 흔들며 함께했습니다.

낯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노동조합의 상징과도 같은 투쟁조끼를 입고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열심히 몸을 흔든 그들을 유쾌하게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길가에서 구경하며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치는 사람들에게 신나하고 맘에 들지 않은 시선을 하는 이들을 세어보며 손피켓 더욱 신나게 흔들던 한 노동자가 말했습니다.

“그들의 연대, 우리에게 와 함께하는 시간이 어땠을지, 어떤 의미였는지 알것같다.”

퀴어문화축제 홈페이지 http://www.kqcf.org

<사진 – 이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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