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 (For Dear Life)
2011년 5월 유성기업은 납품처인 현대자동차의 지시에 따라 노조파괴를 시작한다. 용역의 폭력과 노조원들에 대한 차별, 징계, 고소·고발이 일상이 되어버린 일터에서 2016년, 노동자 한광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더 보기 »사수 (For Dear Life)
2011년 5월 유성기업은 납품처인 현대자동차의 지시에 따라 노조파괴를 시작한다. 용역의 폭력과 노조원들에 대한 차별, 징계, 고소·고발이 일상이 되어버린 일터에서 2016년, 노동자 한광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더 보기 »사수 (For Dear Life)
2015년 5월 22일, 아일랜드는 국민 투표를 통해 동성결혼을 법제화한 첫 번째 나라가 된다. 영화는 ‘혼인평등’(혼인에 있어 평등할 권리)으로 불리는 법 조항이 만들어지기까지 아일랜드 사회에 끊임없는… 더 보기 »아일랜드 수정헌법 34조 (The 34th)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FTM)하는 이사는 몸의 변화와 함께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남성성/여성성에 대해 고민한다. 이 과정은 알리아에서 이사로의 전환이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더불어 여러 트랜스젠더와의… 더 보기 »그 해, 트랜지션 (A Year in Transition)
보수적인 솔트레이크 시티의 에이즈 감염인들은 죽음의 공포와 함께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다. 감염인에 대한 혐오와 배제로 치료가 거부되고 오직 로즈와 그의 동료들만이 이들과 관계 맺고 치료를… 더 보기 »콰이어트 히어로즈 (Quiet Heroes)
온전한 내가 되가 되기 위해서 삶을 퀴어 정체성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공간이 필요한 이들이 각자 자신의 방을 갖는다. 나를 쉬게 하고 나를 존중하고… 더 보기 »퀴어의 방 (Queer room)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록사르는 덴마크에서 학교에 다니며 축구를 즐기지만 6년째 난민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무엇을 더 ‘증명’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록사르는 강제추방이 두렵다. 미래를 계획할… 더 보기 »기다림 (The Wait)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의 이주노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을 말한다. 한국 노동자와 평등하고 안전하게 일하면서 꿈을 이룰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은 한국행이라는 운이 자신에게 닿길 바란다. 이들의 꿈은… 더 보기 »꿈, 떠나다 (Journey Into The Dream)
낙태가 법으로 금지된 국가의 여성들에게 국제수역에서 낙태 유도약을 나눠주는 행동이 진행된다. 여성의 목소리와 권리를 배제한 채 벌어지는 생명권과 선택권의 대결구도를 넘어 ‘여성들이 온전한 주체로 선다는… 더 보기 »파도위의 여성들 (Vessel)
혜영은 13살에 시설로 보내져 헤어진 발달장애인 동생과 18년 만에 함께 살기로 한다. 이들 자매가 함께 살아가는 시간을 따라가며 ‘그들’만의 특별한 가족사가 아닌, ‘우리’가 함께 살기… 더 보기 »어른이 되면 (Grown Up)
2017년 포항에서는 2차례의 강한 지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을 겪은 장애인들은 재난 상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고, 대피할 수 없던 상황에 대해 말한다. 이들의… 더 보기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 (No One Left Behind)
항정신질환제를 복용하던 르네타는 돌연 사망하고, 그녀의 동생 아니켄은 언니의 사망원인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르네타와 같은 사망자가 많다는 것, 그런 사망의 원인에 돈을 벌기 위해 부작용을… 더 보기 »사망원인: 불명 (Cause of Death: Unknown)
중국의 반도체 공장은 값싼 노동력인 농민공과 그들이 다루는 저렴한 발암물질을 바탕으로 돌아간다. 이예팅과 활동가들은 스스로가 직업병에 걸린 사실도 몰랐던 노동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싸운다.… 더 보기 »반도체 하나의 목숨값을 구하라 (Complicit)
1980년 5월 광주에서 촬영된 흑백사진 속의 무장 시민군. 그가 배후에서 518폭동을 주도한 북한군, 이른바 광수1호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38년이 흘렀지만 정당한 항쟁을 폭동으로 몰고 가려는 우익의… 더 보기 »김군 (KIM-GUN)
‘미관’, ‘땅값’, ‘개발’의 이유로 모래성처럼 부셔져버린 삶의 공간들. 그 치열한 투쟁의 공간은 ‘재개발’ 이후 빽빽한 빌딩이 들어섰다. 일산 소망빌라부터 대치동 은마아파트, 용산 남일당, 홍대 두리반,… 더 보기 »도시목격자 (City Witness)
4대강 사업의 일환이었던 영주댐 건설로 사라진 ‘기프실 마을’. 아이들은 사라질 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하고, 어르신들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밭을 가꾼다. 이제는 사라져버린 ‘기프실’의 기록과 사람들의 마음을… 더 보기 »기프실 (Gipeusil)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이슈가 됐다.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대선개입을 수사하던 특검은 제대로 된 수사를 해보기도 전에 지속적인 외압과 방해 공작에 시달린다.… 더 보기 »더 블랙 (The Black)
제주 해군기지 반대 투쟁의 시간들을 기록하고 있다. 공권력에 의한 탄압은 계속되지만, 이에 맞서 저항하는 강정 주민들과 활동가들의 삶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긴 평화의 투쟁을 그곳에… 더 보기 »스물다섯번째 시간 (The Memory of The 25th Hour)
미 국방부는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립학교의 청소년 예비군인(JROTC)을 훈련시켜 군인으로 모집한다. 군입대를 통한 ‘애국시민 되기’는 인종적·경제적 소수자인 아프리카계와 라틴계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시민권을 담보로 소수자에 대한… 더 보기 »애국시민 사관학교 (America’s Little Soldiers)
12명의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태어나고 살아가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녀들은 한 조각의 천에 수를 놓으며 떠나온 그곳과 이어진다. 천에 자수가 놓이며… 더 보기 »잇다, 팔레스타인 (Stitching Palestine)
기타를 만들던 콜트·콜텍의 노동자들은 부당해고와 공장폐쇄에 맞서 투쟁한다. 기타노동자들을 만난 음악인들은 사랑하는 기타의 이면에 노동자의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노동과 음악을 존중하는 사람들은 연대를… 더 보기 »기타(其他/Guitar) 이야기 (Other Guita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