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1985년 설립된 장애인거주시설 항유의집은 모든 시설거주인이 지역사회에서의 삶으로 이주하면서 법인 스스로 ‘시설폐지’를 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시설을 떠나는 이들은 낯설기만 한 시설 밖의 생활이 두렵기도… 더 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5년 설립된 장애인거주시설 항유의집은 모든 시설거주인이 지역사회에서의 삶으로 이주하면서 법인 스스로 ‘시설폐지’를 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시설을 떠나는 이들은 낯설기만 한 시설 밖의 생활이 두렵기도… 더 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과 함께 사는 은수는 거주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감염인으로 의심받고 일상에서 고립된다. 면접을 보러 가다 넘어진 윤정은 도움 뒤에 이어지는 참견과 간섭을 떠올리며… 더 보기 »춤추는 혼잣말
무리 지어 살아가는 하이에나는 여/남성의 생물학적 차이와 사회적 성역할 수행이라는 인간사회 규범을 뛰어넘는다. <젠더너츠>는 이분법적인 고정된 성역할 수행에 맞서 투쟁하는 199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퀴어들과 커뮤니티를 소개한다.… 더 보기 »젠더너츠 (Gendernauts)
샌프란시스코의 트랜스 공동체를 담은 <젠더너츠>를 만든 모니카 트로이트는 20년 후 다시 영화 속 인물들을 찾아간다. 젠트리피케이션과 정치적 변화로 젠더퀴어 커뮤니티는 위기를 맞았지만, 젠더와 정체성의 경계를… 더 보기 »젠더레이션 (Genderation)
26회 인천인권영화제 소식지 1호(2021-11-16)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26회 인천인권영화제 The 26th Incheon Human Rights Film Festival 시간의 겹, 당신의 곁돌아보다 2021.12.16.목~19.일 영화공간… 더 보기 »26회 인천인권영화제 소식지 1호
인천인권영화제가 ‘시간의 겹, 당신의 곁 : 돌아보다‘ 라는 슬로건으로 여러분과 만나려 합니다. 스물여섯번째 인천인권영화제는 12월 16일(목)부터 19일 (일)까지 총 12편의 작품으로 나흘간 진행됩니다. 인권영화제… 더 보기 »26회 인천인권영화제 ‘시간의 겹, 당신의 곁 : 돌아보다’
인천퀴어문화축제와 인천인권영화제의 연대상영회 <너에게 가는 길>은 100여명의 관객이 나누는 마음으로 꽉찬 시간이었습니다. 4회 인천퀴어축제의 슬로건 ‘무지개인천 다름으로 빛나다’처럼 서로 다른 우리가 각자의 빛으로 만날 수… 더 보기 »인천퀴어문화축제×인천인권영화제 연대상영회 ‘너에게 가는 길’이 진행되었습니다!
제4회 인천퀴어문화축제X26회 인천인권영화제 연대상영회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너에게 가는 길Coming to You 변규리 l 2021 l 다큐멘터리 l 93분 l 한국 l… 더 보기 »제4회 인천퀴어문화축제×26회 인천인권영화제 연대상영회 ‘너에게 가는 길’
2011년 5월 유성기업은 납품처인 현대자동차의 지시에 따라 노조파괴를 시작한다. 용역의 폭력과 노조원들에 대한 차별, 징계, 고소·고발이 일상이 되어버린 일터에서 2016년, 노동자 한광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더 보기 »사수 (For Dear Life)
2015년 5월 22일, 아일랜드는 국민 투표를 통해 동성결혼을 법제화한 첫 번째 나라가 된다. 영화는 ‘혼인평등’(혼인에 있어 평등할 권리)으로 불리는 법 조항이 만들어지기까지 아일랜드 사회에 끊임없는… 더 보기 »아일랜드 수정헌법 34조 (The 34th)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FTM)하는 이사는 몸의 변화와 함께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남성성/여성성에 대해 고민한다. 이 과정은 알리아에서 이사로의 전환이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더불어 여러 트랜스젠더와의… 더 보기 »그 해, 트랜지션 (A Year in Transition)
보수적인 솔트레이크 시티의 에이즈 감염인들은 죽음의 공포와 함께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다. 감염인에 대한 혐오와 배제로 치료가 거부되고 오직 로즈와 그의 동료들만이 이들과 관계 맺고 치료를… 더 보기 »콰이어트 히어로즈 (Quiet Heroes)
온전한 내가 되가 되기 위해서 삶을 퀴어 정체성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공간이 필요한 이들이 각자 자신의 방을 갖는다. 나를 쉬게 하고 나를 존중하고… 더 보기 »퀴어의 방 (Queer room)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록사르는 덴마크에서 학교에 다니며 축구를 즐기지만 6년째 난민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무엇을 더 ‘증명’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록사르는 강제추방이 두렵다. 미래를 계획할… 더 보기 »기다림 (The Wait)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의 이주노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을 말한다. 한국 노동자와 평등하고 안전하게 일하면서 꿈을 이룰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은 한국행이라는 운이 자신에게 닿길 바란다. 이들의 꿈은… 더 보기 »꿈, 떠나다 (Journey Into The Dream)
낙태가 법으로 금지된 국가의 여성들에게 국제수역에서 낙태 유도약을 나눠주는 행동이 진행된다. 여성의 목소리와 권리를 배제한 채 벌어지는 생명권과 선택권의 대결구도를 넘어 ‘여성들이 온전한 주체로 선다는… 더 보기 »파도위의 여성들 (Vessel)
혜영은 13살에 시설로 보내져 헤어진 발달장애인 동생과 18년 만에 함께 살기로 한다. 이들 자매가 함께 살아가는 시간을 따라가며 ‘그들’만의 특별한 가족사가 아닌, ‘우리’가 함께 살기… 더 보기 »어른이 되면 (Grown Up)
2017년 포항에서는 2차례의 강한 지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을 겪은 장애인들은 재난 상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고, 대피할 수 없던 상황에 대해 말한다. 이들의… 더 보기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 (No One Left Behind)
항정신질환제를 복용하던 르네타는 돌연 사망하고, 그녀의 동생 아니켄은 언니의 사망원인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르네타와 같은 사망자가 많다는 것, 그런 사망의 원인에 돈을 벌기 위해 부작용을… 더 보기 »사망원인: 불명 (Cause of Death: Unknown)
중국의 반도체 공장은 값싼 노동력인 농민공과 그들이 다루는 저렴한 발암물질을 바탕으로 돌아간다. 이예팅과 활동가들은 스스로가 직업병에 걸린 사실도 몰랐던 노동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싸운다.… 더 보기 »반도체 하나의 목숨값을 구하라 (Complicit)